꼭 사보고 싶었던 제품!

폭염에 습도에 도저히 요새 레깅스 입고 운동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엉덩이에 여유공간 있는 조거팬츠를 샀습니다. 요게 조거에선 나름 비싼 거더라구요. 이유를 알았습니다.
일단 원단이 빳빳하고 좀 더 고급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등산이나 아웃도어 스포츠에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네. 약간 등산복 같은 재질이랄까요. 원단에 힘이 있어서 엉덩이 팬티 라인 전혀 안보입니다. 속옷 신경 안쓰고 입어도 되는 느낌.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같은 폭염보단 봄 초여름 가을에 어울리는 제품 같습니다. 물론 지금 입어도 땀이 나서 천에 살에 붙거나 하지 않아요. 왜냐면 천 자체가 미세한 통풍 구멍이 있어서요. 그러나 천이 살에 닿는 느낌이 쿨링감 이런 거 아니고 약간 바람막이 재질입니다.

폭염주의보 뜨는 날 빼고 입으면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이거 입고 조금 선선해지면 등산 가야겠어요. 참, 에어컨 있는 헬스장이나 필라테스학원에서는 언제든지 입어도 괜찮습니다.

키 172인 저에게는 기장이 다소 짧은 감이 있지만 170 이하는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아요. 기장이 짧아서 인지 다리는 매우 길어보입니다. 친구가 이거입으니까 학다리처럼 보린다고 했어요.

* 원단이 등산복 재질 느낌이며 힘이 있음
* 폭염주의보 뜨는 날 빼고 입으면 좋은 시원한 바지
* 속옷 신경 안써도 됨
* 엉덩이 땀차지 않음
* 다리가 길어보임
* 아웃도어 스포츠에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