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자체는 진짜 좋은데 서비스 면에서 아쉬운 점이 쪼금 있었어요.
일단 색감은 딱 이쁜 크림색이에요. 전에 샀던 에어터치 숏슬리브 아이보리보다 좀 더 딴딴한 색감..? 크리미한 색? 암튼 색이 더 맘에 들었어요. 아무 색이나 같이 입어도 예쁘고요! 그리고 전에 입던 건 나*키 제품이었는데 그건 런닝용으로 나온 제품이었어서 좀 많이 타이트했거든요. 입고서는 뭐 못 먹을 정도로? 근데 이거는 어떻게 딱 잘 잡아주면서 많이 답답하거나 불편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아주 만족했고, 끈은 안 내려가게 생겼는데 전 내려가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평상시에 입는 브라보다는 훨씬 덜 내려가요. 그리고 기장이 좀 있는 편이라 하이라이즈 레깅스랑 입으면 배 하나도 안 보이게도 입어져서 좋아요! 통기성도 좋고 패드도 맘에 들어요!
서비스 면에서 아쉬운 점은
안쪽 재봉선 따라 파란 선이 있길래 찍어서 카톡 상담으로 ‘원래 이런 것인지’ 문의를 해두었어요. 정상제품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요. 약 세 시간 뒤에 온 답장은 ‘반품/교환 양식’뿐이었어요. 그래서 교환해주신다는 건 줄 알고 열심히 항목들을 채워서 보냈어요. 포장까지 해두었고요. 그랬는데 또 세시간 반쯤 뒤에 ‘확인해본 결과 초크자국이기 때문에 교환이 어렵다’는 내용의 톡이 왔더라고요.
처음에 문의 드렸을 때 초크자국이니 그냥 입으시면 된다고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내용 확인도 안하고 아무 설명 없이 교환반품 양식만 보내주시니까 저는 양식 다 작성하고 포장까지 해두었는데요.. 바쁜 건 알겠는데 그러면 차라리 여섯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의 내용 확인 후에 답변 주셨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제품이 너무 좋고 가성비 좋아서 웬만하면 계속 안다르 이용할 것 같으니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남겨봅니다. 이번에는 그냥 조금 노력 낭비 시간 낭비에 살짝 기분 안 좋은 정도였지만 혹시라도 서비스 문제가 심각해지면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 계속 기분 좋게 안다르 이용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리뷰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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