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으로 안다르에 악감정은 없고 최근 처음으로 안다르 제품 구매하며 느낀 점들에 대해 남깁니다.
이 제품은 8/30 오전에 구매했고 9/2에 배송 받았습니다. 안다르에서 몇 가지 제품 사보고 느낀 점은 실제 색상이 화면과 꽤 차이가 난다는 점인데, 처음 주문한 덜핑크 색상도 이름 같은 핑크보다 페일 보랏빛이 많이 도는 컬러여서 교환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환 시간이 오래 걸린다길래 반품 처리하고 새제품으로 구매하려고 하니 그 사이 만원을 올려서 판매하시더라고요. 동일한 제품을요. 그래서 결국 교환으로 처리하게 되었고 아무리 추석이 껴 있었다지만 9/16에 교환 상품 받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수많은 물건 구매하지만 교환/배송이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경우는 처음 봤네요..
그리고 중간에 1+1으로 묶인 제품을 샀는데 각각 다른 물건을 보내주셨더라고요. 물건 받자마자 알아차린 게 아니라 택 뗀 후 이야기 했는데 잘못 보낸 건 맞는데 택 떼서 교환 안된다고 하네요.
요즘 운동복 많이 사는 중이라 다른 브랜드에서도 안다르랑 동시 구매했는데 여기 역시 내부 잘못으로 다른 색상을 보내줬고 (사이트에 색상 잘못 기재) 저는 하루 입고서 알게 되어서 혹시 하는 맘에 이야기 했더니 자신들 잘못이 맞다면서 바로 수거해가고 새제품 보내줬어요. 고객 응대 부분이나 배송 부분이나 제품 자체도 그렇고 안다르랑 많이 비교되었습니다.
구매한 이 옷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제품 자체는 가볍고 괜찮아요. 저는 갑작스럽게 가격 올리기 전에 79000원에 구매했는데 딱 그 정도 가격이 적당한듯 합니다. 등산 가거나 조금 쌀쌀한 날 운동복 위에 편하게 걸치기 좋아 보여요.
실버베이지 색상은 사진은 그레이 톤이 강해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베이지 톤이 많네요. 저는 이게 더 마음에 듭니다.
여튼 위의 여러 일로 이 옷을 마지막으로 저는 안다르에서 재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